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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인투 더 와하나드] 와~~
    카테고리 없음 2020. 2. 25. 06:08

    와 이게 실화라니.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는 미국 젊은 청년의 짧은 생애를 그린 영화다. 자신도 어디 동영상으로 보고 그런 영화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넷플릭스가 어떻게 알았는지 추천 목록에 올라 바로 감상해 본 작품. 의외로 감독은 숀 펜이고, 주연도 에밀 허쉬로 그 당시에는 할리우드에서 흔히 자신 있는 배우였는데 의외로 그런 작은 영화에 자신이 있어 놀랐다. 아무래도 감독이 숀 펜이라 연출력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연출보다는 이 인물의 삶 자체가 극단적이어서 드라마틱하게 보는 재미가 있었다. 쉽게 말해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가족 전원과 지인과 연락을 끊고, 무전여행을 한 크리스는 결국 알래스카에서 거의 원시인에 가까운 생활을 했고, 결국에는 불어난 강물에 농락당해, 아사해 버린 엄청난 것이 안타까운 글재였다 정말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은 그를 찾으려고 무척 애를 먹었지만 아무래도 미국이라는 자신 자체가 너무 거대했기 때문에 결국 찾은 것은 늘 그랬던 것처럼 식어버린 아들의 시체였다. 하지만 자신은 이 내용만 듣고 크리스가 잘못했네라고 소견했지만 영화를 보면 그의 우울한 대가족사도 드러나 그가 왜 자연으로 회귀하게 됐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자기는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사실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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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의 우울한 가족구성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냐면 그것은 역시 그렇지 않았다 사실 중산층 이상의 집에서 태어나 교육도 받고 누군가가 잘 자라준 청년이 갑자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이때인가 싶은 듯 집을 나와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기 때문이다. 부모에 대한 원한이 좀 큰가 싶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착했는지 부모와 갈등을 1우킨다고도 크게 싸우거나 하지 않은 모양이다. 소소한 감정적 발언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내용이었던 천성이 착한 사람 같달까? 사실평소에부모에게반항도하고이런말싸움이었으면오히려부모와인연을그렇게급하게끊지는않았을텐데자기기준에서는참고연락을끊었기때문에이런걸보면항상자기의견표명을잘하는사람이무섭지않다고나할까. 오히려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는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할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자연회귀 사상에 몰두하는 것도 불우한 가족에 기인한다고 본다. 가식적이고 오만한 부모님 밑에서 그 분노를 너무 억누르고, 이것이 좀 분출이 필요한데 참는다. 엉뚱하게 웃음을 터뜨렸지만 결내용은 아사로 끝난다... 자신도 죽으면 얼마나 허무했을지 상상만 해도 두렵다.


    분출구는 필요하다. 부모도 자식도 없거니와 친구관계도 부부관계도 가끔 싸우는 게 오히려 정상이다. 인간의 관계가 왜 항상 좋은 스토리만으로 사이가 좋은가. 그것은 꼭 가식적인 관계이거나 누군가 일가견디고 있다는 것. 여기선 크리스가 그랬을 거야. 너무도 착한 아들이었지만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아사라는 너무나 딱한 대나무 소리를 맞는 주인공을 보며 아연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래도 젊으니까 모든 게 즉흥적이라고나 할까. 알래스카도 사람 사는 곳이 아닌데 별다른 준비 없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너무 무모해 보여서. 중 2병이 너무 늦게 오면 이런 것이 문제인 거다 싶기도 하다. 그의 인생과 사상은 존중하는데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던 영화. 그래서 연출도 좀 느슨하고 지루해 져서 많이 잘라봤다. 하지만 이야기나 주인공에 몰두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매우 주관적인 점성술:3/5이다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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